초보 컬렉터/전시회5 한국에서 두번째 전시 - 베르나르 뷔페 전 (2024년 8월) 오랜만에 찾은 한가람미술관. 절규로 유명한 에드바르 뭉크의 "비욘드 더 스크림" 전시가 한참 진행 중이었고, 오픈 시간에 맞춰 방문했음에도 관람 중엔 줄을 서야했다. 그 관람을 마치고 나왔더니, 딱 보이는 포스터 - 베르나르 뷔페의 광대 그림.여기까지 온 김에 가볼까 하고 방문했던 것이 나의 또다른 인생 전시가 되어버렸다. 그리고 "베르나르 뷔페" 라는 작가의 작품을 눈여겨 보게 된 계기가 되었다. 베르나르 뷔페가 젊었을 때 그려온 정물화부터 풍경화까지.. 뷔페 특유의 날카로운 검은 색 선이 많이 사용된 작품들은 이로 인해 인물, 풍경, 사물 등이 외부와 명확하게 구분이 되어서 그런지 내게 강렬한 이상을 주었다. 아쉽게도 전시장에서는 사진 촬영을 금지하고 있어, 나는 전시가 끝나고 나서 작품들을 찾아보.. 2024. 9. 15. 이전 1 2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