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로잉에 대하여

흔히들 드로잉과 판화는 몇 억, 몇 십억 하는 회화보다는 몇천만원으로도 유명 작가의 것을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에 컬렉팅 할 수 있다고 할 수 있어 초보 컬렉터에게 추천하곤 한다. 몇 십년전만 해도 단독 작품으로서의 가치를 인정받지 못했던 드로잉과 판화. 오늘은 그 중에서 드로잉에 대해서 공부하기로 했다!

 

드로잉이 무엇이고 어떤 가치가 있길래, 회화보다는 저렴하지만, 작품으로서 인정받는 것일까?

 

드로잉: 예술에서 특정 도구를 사용하여 선, 점, 음영 등을 통해 이미지를 표현하는 시각적 예술 형태로 회화나 조각처럼 완성된 작품이 될 수도 있지만, 종종 아이디어나 구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기 위한 과정적 작업으로도 사용됨.

 

대개 미술 작품의 기초 과정으로 간주되는 작업으로 그 자체만으로도 중요한 예술 형태로 평가받음. 다양한 시대, 스타일, 작가의 드로잉을 통해 미술사적 흐름과 작가의 창의적 과정을 탐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 대개 회화나 조각에 비해 더 소박하지만, 그 자체로도 예술적 가치가 크고, 작가의 작업 과정을 이해하는 데 필수적인 요소이기 때문.


*드로잉 컬렉션의 의미:
1. 초기 구상 단계: 많은 예술가들은 대형 작품을 제작하기에 앞서 드로잉을 통해 구상을 시각적으로 표현하고, 기본 아이디어를 잡는데, 이 과정에서 드로잉은 예술가의 창의적인 사고 과정과 작품의 탄생 과정을 엿볼 수 있는 중요한 자료가 됨.
   
2. 기법과 스타일의 탐구: 드로잉은 다양한 재료와 기법으로 표현됨. 연필, 숯, 펜, 잉크, 파스텔 등을 사용해 다양한 선과 질감을 표현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작가의 기술적 능력과 개인적인 스타일**을 확인 가능함.

3. 작가의 내면 탐구: 드로잉은 비교적 즉흥적이고 자유로운 형식이기 때문에, 많은 작가들은 이 형식을 통해 자신의 내면을 표현하거나 실험 진행. 따라서 드로잉 컬렉션은 작가의 사고방식이나 감정적인 표현을 보다 직접적으로 엿볼 수 있는 기회 제공함.

4. 고전부터 현대까지의 다양한 범위: 드로잉 컬렉션은 시대나 문화에 구애받지 않고 다양한 시대와 지역의 예술 작품을 포함할 수 있음. 예를 들어, 르네상스 시대의 미켈란젤로나 레오나르도 다 빈치의 드로잉은 당시 예술가들의 연구와 창의적인 과정을 보여주며, 현대 작가들의 드로잉은 개념적이고 추상적인 표현을 통해 새로운 해석을 제시함.

 

*드로잉의 재료

• 연필(Pencil): 가장 흔한 드로잉 도구. 섬세한 선과 부드러운 명암 표현 가능.
• 목탄(Charcoal): 거친 질감과 강한 명암 대비를 표현할 때 사용.
• 잉크(Ink): 펜이나 붓을 사용해 선명하고 강렬한 선을 그릴 수 있고, 세부 표현에 적합.
• 파스텔(Pastel): 부드럽고 생생한 색을 표현할 수 있으며, 색채가 중요한 드로잉에 사용됨.

 

유명한 드로잉을 컬렉션하고 있는 박물관은 다음과 같다고 한다.

근데 아래 미술관들이 보유하고 있는 작품은 뭔들 유명하지 않을까. 역시나 모든 걸 가지고 있는 미술관이다. 한번쯤은 꼭 가고싶다. 

 

- 루브르 박물관: 르네상스와 바로크 시대 거장들의 드로잉 포함하여, 다양한 시대와 작가의 드로잉 소장 중.
- 뉴욕 현대미술관(MoMA): 다양한 현대 미술가들의 드로잉 컬렉션 소장.
- 영국 대영박물관: 고전에서부터 현대에 이르기까지의 다양한 문화권의 드로잉 컬렉션 보유.

당장은 갈 수 없는 곳들이니 난 우선 한국에서 볼 수 있는 드로잉 컬렉션을 찾아보려한다.

현대미술관에서 하는 드로잉 컬렉션으로 고~!!